[필리핀 콘코디아 대학 바기오 캠퍼스] 글로벌 인재양성 300프로젝트 발대식 & Before I Die Asia @Help English 바기오
[필리핀 콘코디아 대학 바기오 캠퍼스] 글로벌 인재양성 300프로젝트 발대식 & Before I Die Asia @Help English 바기오
2014년 8월 21일 목요일 저녁 5시- 7시
필리핀 마닐라에서 차로 5시간 이상 걸리는 해발 1,500m 산중에 위치한 콘코디아 대학교 바기오 캠퍼스(Help English 바기오)에서 유학생 대상 300프로젝트 발대식이 있었다.
이른 아침 메트로 마닐라 오티가스에 위치한 골드 타워 27층 숙소에서 바라본 새벽 풍경을 보며 글로벌 인재들을 위한 300프로젝트의 순항을 예견해 볼 수 있었다.
2012년 11월 처음 발대식을 할 때부터 재외동포신문과 함께 글로벌인재양성을 목표로 시작된 300프로젝트가 드디어 아시아권 중에 필리핀에 첫 발을 내디딘 것이다.
이번 발대식은 필리핀에서 TOFLE, IBT 등 필리핀 최초 시험센터를 운영하는 더포럼(The Forim)의 이상명 원장의 주선으로 진행되었다.
우기의 막바지라 그런지 산 꼭대기에 위치한 콘코디아 바기오 캠퍼스 근처에는 비가 억수로 쏟아지고 있었다. 이렇게 동떨어진 곳에 과연 학생이 올 것인가 싶었지만 약속한 5시가 되자 빈 자리 하나 없이 절벽이 내다보이는 강의장이 빼곡하게 학생들로 가득 채워졌다.
강의장에서 훤히 내다보이는 계단식 논과 절벽들..
300프로젝트 매니저이자 퍼스널브랜드 PD 박현진이 오프닝 인사와 함께 300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자신의 꿈과 관련해서 100권의 책을 읽고, 100명을 인터뷰하고, 100개의 칼럼을 쓰는 자가발전 오픈 프로젝트 소개에 이어 총괄 기획자인 지식소통 조연심을 소개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오프닝을 하고 있는 300프로젝트 매니저이자 퍼스널브랜드 PD 박현진
일의 미래, 내 이름으로 사는 법! 퍼스널 브랜드로 승부하라...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세상.
기업은 더 이상 우리를 책임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나는 나를 얼마나 책임질 수 있을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고, 자타가 인정할 만큼 훈련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하며 시간을 견디면 자신의 때와 만나게 된다고 하는 개인브랜드 방정식 5T.. (나는 브랜드다)중에서
결국 브랜드의 시작은 '나를 찾는 것'이고 완성은 꿈을 이루는 것이다.
좋아하는 것도 모르고, 하고 싶은 것도 모르고, 왜 이 곳에 왔는지도 모르겠다고 답하던 [조연심의 브랜드쇼] 게스트였던 학생은 잘 살고 싶다면서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이 무대를 지켜본 사람들은 이 학생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마음으로부터 공감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한 시간 반이 넘게 이어진 개인브랜드 특강에 함께 한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일반인, 학부모 모두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 지에 대한 계획과 희망을 충전한 시간이었다.
글로벌 인재전문가이자 국제공인테스트센터 더 포럼의 이상명 원장의 10분 미니 특강...
어떻게 해야 글로벌인재가 될 수 있는지, 지금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 강의였다. 그리고 이어진 상담, 상담, 상담...
길을 잃고 방황하는 학생들에게는 바다 위의 등대를 지켜보는 기분이었다.
Help English의 대표이자 콘코디아 바기오 캠퍼스를 책임지고 있는 류정호 대표님의 인삿말이 있었다. 이 자리에 있는 친구들이 부럽다는 말로 시작된 인삿말에서 자신이 지금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를 들려 주었다.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것도 바로 꿈 때문이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Before I Die Asia 캠페인을 위해 모두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을 적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빨강, 노랑, 연두, 보라, 파랑, 오렌지 빛 형형색색 꿈 리스트들이 사람들의 소망과 함께 환하게 빛나는 순간이었다.
모두의 꿈을 안고 오늘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한 노력, 단체사진...
300프로젝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