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7일 목요일 오전 강남 봄온아카데미
책에서 길을 찾는 북TV365 조연심의 브랜드쇼 - 이재만의 "진심은 길을 잃지 않는다" 편
조연심의 브랜드쇼는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어떻게 재능을 찾고, 훈련하고, 시간을 견뎌왔는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는 라이브 토크쇼이다.
변호사를 하게 된 계기는? 삼수 만에 대학을 갔고, 군대를 다녀와 도서관에서 창밖을 내다 보는데 비가 내리는 교정을 우산도 없이 뛰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결심했다.
"법치국가에서 최소한 법의 보호를 받게 해 주고 싶다. 나는 저들의 우산이 되고 싶다."
그 후 7수 만에 변호사가 되어 나의 바람대로 힘든 사람들의 우산 역할을 해 주고 있다.
이재만의 [진심은 길을 잃지 않는다] 중 소개하고 싶은 내용
"노인과 젊은이에게 노루를 잡아오라는 주문이 떨어졌다. 젊은이는 힘도 세고 발도 빠르기에 산을 이러저리 돌아다녔지만 몇 날 며칠이 지나도 노루는 커녕 노루 꼬리조차 볼 수가 없었다.
한편 노인은 햇볕을 피해 바람 선선한 그늘에서 낮잠을 자고 일어나 저녁 무렵 어느 방향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묵묵히 기다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노루가 지나갔고 노인의 총에 맞아 쓰러져 버렸다.
젊은이는 물었다.
"어떻게 그렇게 쉽게 노루를 잡을 수 있는 것입니까?"
"그 길이 노루목이니까 그렇지."
"그 곳이 노루목인지는 어떻게 아셨습니까?"
"60년 동안 이 산을 돌아다니면 다보니 이 산 곳곳에 사는 노루에 대해 알게 되었다우, 노루가 언제 어디로 지나가는지를 알게 되려면 긴 시간을 투자하거나 노루목을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된다우."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조언자를 찾고, 그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자신만의 훈련법(Training)이 있다면?
일단 나 자신에게 질문을 해서 목표와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한다.
왜 이 일을 하고자 하는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인가?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질문을 해서 그의 지혜를 빌어와야 한다.
한국 속담과 아프리카 속담을 섞으면..
"오래 가려면 함께 걸어가라!"
소통의 시대에 어떻게 하면 제대로 소통할 수 있는가?
이재만:상대방이 바라는 것을 들어주는 것이 진짜 소통법이다.
당장 그 보답이 돌아오지 않더라도 반드시 시간을 견디면 소통이 이루어진다.
이재만 변호사님의 "행복은 누구와 함께 가느냐에 달려있다"는 말과 함께 내 곁의 사람들을 되돌아보면서 조연심의 브랜드쇼를 마쳤다.
이번 주 봄온데이트는 조한송 MC가 진행했다.
일본에서 온 분과 1년간 수고해준 박현진 PD, 조연심 MC, 게스트 이재만 변호사님, 조한송 MC, 최은정 MC, 강정은씨와 함께 단체사진을 찍으며 북TV365 시즌 3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
마지막 방송이라 준비해간 크리스피 도넛에 강정은이 장난을 쳤다...
달달한 그 맛의 여운이 지금도 가득하다.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책에서 길을 찾는 북TV365 다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