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다.
새벽부터 달려오느라 피곤하기도 하고 점심은 먹는 둥 마는 둥 했더니 저녁이 되자 속에서 신호가 왔다.
우리가 찾은 한정식집... 기와섬.
그곳은 남도에서도 손 꼽히는 곳으로 국악을 들으며 산해진미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
눈으로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산해진미...
전복, 세발낙지,새우,죽통밥, 만두 ,각종 전
남해의 진미 중 진미인 삼합
육질이 쫀쫀한 회...
제대로 구워진 생선 구이
전복 죽
이름모를 귀여운 미니생선구이
후식 고구마
후식 떡
다 먹고 났는데 다시 나온 식사 반찬들
배가 놀랄 만큼 먹고 나서야 자리를 뜰 수 있었다.
역시 여행은 음식이 좋아야 한다. 이 시간이 지나고 나자 우리는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