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열린 네트워크 시즌 2; Summer (성장)]여성관리자 네트워크 구축 지원, 여성가족부 주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주관 "대한민국 최고에게 3T를 묻다" / 송정희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장 ..
여성가족부 주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주관
여성관리자 네트워크 구축 지원
2014 열린 네트워크 "대한민국 최고에게 3T(Talent, Training, Time)를 묻다"
한국공학기술인협회 송정희 회장 편
진행: 지식소통 조연심
공연: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이하림
일시: 2014년 6월 30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장소: 홍대입구역 2번 카톨릭청년회관 5층 니콜라오홀
여대생, 여성직장인, 여성전문가 대상 열린 네트워크 시즌2는 지난 4월에 함께 했던 분들이 기대를 안고 다시 찾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띄었다. 이 곳은 [나는 브랜드다] 출간기념회가 열렸던 곳이라 느낌이 새로웠다.
2014 열린 네트워크 여름(Summer)의 주제는 "성장" 이었다.
나는 지금 성장하고 있는가?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이하림씨의 [진도아리랑]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는 끌어오르기 시작했다.
5살부터 클래식을 전공하며 평범하게 바이올리니스트가 될 수 있었던 이하림
하지만 자신은 결코 '사라 장'이 될 수 없음을 알았다.
그리고 대학시절 대중음악 가수들과 세션 활동을 하게 되고, 졸업 시 대중음악 회사에서 연락이 오면서 자연스럽게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내가 가장 오랫동안 무대 위에 있을 수 있는 장르는 무엇일까?"
"가장 오래 즐길 수 있는 무대는 뭘까?"
시험보는 느낌의 무대 말고 내가 원하는 곡을 맘껏 즐기며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꿈꿨다.
그리고 지금의 전자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길을 선택했다.
쉽지 않았지만 서서히 나만의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
공연 내내 관객과 눈을 맞추고 호흡을 맞추며 연주하는 내공강한 연주자 이하림 전자바이올리니스트 !
"온전하게 즐겨야 감동을 줄 수 있다."
공연 사이에 들려준 그녀의 진솔한 스토리...
그녀의 마지막 곡 [탱고]의 편곡이 더 진한 감동으로 마음에 와 닿을 수 있었다.
그녀가 어떤 마음으로 연주하는지를 제대로 이해한 후였기 때문이었다.
명사 특강이 시작되기 전 온오프믹스로 개설된 [열린 네트워크]로 실시간 질문을 보내보는 시간을 가졌다.
물론 가장 빨리 보낸 주인공에게는 사인이 된 책을 선물로 주었다.
오늘의 책 선물
1. [린 인] / 셰릴 샌드버그
2. [여자의 자존감] / 조연심, 김한규
3. [여기에 당신의 욕망이 보인다] / 송길영
오늘의 주인공이신 송정희 회장님의 에센셜 미니 특강
송 정 희
한국여성 공학기술인협회 회장
- 정보통신부 IT 정책 자문관
- 서울특별시 정보화기획단 단장
- 제2기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
- KT 서비스 이노베이션부문 부문장, 부사장
- 나에게 만족하고 행복한지 물어라
- 자기자존감을 지켜야 사회생활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 선후배간 네트워킹이 중요하다 (Peer 보다 중요)
- 내 문제에 몰입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 필요
- 친구= 협력자= 경쟁자
- 상식이 통하는 여성이 되어야 한다.
- 상사의 시간과 나의 시간은 다르다 (1분의 가치Value) 10배~100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반드시 준비된 이야기를 해야 한다. 시간의 축을 비교하라
- 시간이 전문성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특히 전자 분야에서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전문성에서 밀려날 확률이 높다. 늘 신기술이 빠르게 대체되기 때문에 밀려나지 않으려면 끝없이 노력하고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다.
- 한 번 밀리면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마인드 콘트롤이 필요하다.
- 긴 안목으로 견뎌야 한다.
- 반드시 한 직장만이 대안이 아닐 수 있다. 이 때도 전문적인 기술을 겸비하고 있어야 이직이 쉽다.
- 호모 헌드레드 시대에는 첫 번째 '선택'에 너무 몰입하여 인생을 걸 필요는 없다.
-상사나 선배에게 묻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 태도가 중요하다. 솔선수범하는 에티튜드를 가져야 조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20분 특강이 이렇게 엣지 있고 어록으로만 관철되어 있기도 쉽지 않은데 송정희 원장님의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에 꽂혔다.
송정희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장과 지식소통가 조연심의 토크쇼 시간
대한민국 최고에게 3T를 묻는 토크쇼 시간
어떻게 재능Talent을 찾고
어떻게 훈련 Training을 했고
어떻게 시간Time을 견뎌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묻고 답하는 시간이었다.
온오프믹스로 실시간 올라온 질문에 솔직하고 경험이 묻어나는 진솔한 답변을 통해 열린 네트워크에 참석한 여성들은 모두 하나가 될 수 있었다.
성장카드
What do you want?
What are you doing?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무언가를 욕망해야 한다. 그리고 그 욕망을 이루기 위해 무언가를 하고 있다면 당신은 지금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니까...
세무일을 하고 싶다는 대학생...
당장 오늘 자격증 시험일정을 알아보겠다고 답하며 자신의 성장을 약속했다.
여성들에게 이런 시간이 주어진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 일인가?
먼저 그 길을 걸어간 인생의 선배에게 그 해법을 들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가장 힘들다고 생각한 그 순간에 나만 그런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는 것, 함께 할 동료와 인생멘토가 있다는 것.... 이런 것들이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아닐까?
이렇게 해서 우리는 이번 여름을 계기로 함 뼘씩 성장할 수 있었다.
조연심, 송정희 회장님, 이하림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