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2014 열린네트워크 시즌4 : 대한민국 최고에게 3T를 묻다 -여성최초 영화음악감독 심현정 작곡가 / 진행: 지식소통 조연심
2014년 10월 29일 목요일 오후 4-6시 광화문 KT 올레 스퀘어 드림홀에서 여성가족부 주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주관으로 2014 열린네트워크 시즌4 : 대한민국 최고에게 3T를 묻다 가 개최되었다. 이번 게스트로는 여성최초 영화음악감독 심현정 작곡가이고 진행은 지식소통 조연심이 맡았다.
심현정 작곡가는 [올드보이], [아저씨], [아마존의 눈물], [북극의 눈물], [남극의 눈물] 등에서 OST를 만든 주인공이다.
[조연심이 만난 e-사람] 인터뷰 바로가기 http://www.mu-story.com/1744
열린네트워크 시즌 4는 "성과 그리고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공연, 심현정 작곡가의 미니 강연, 토크쇼, 나를 찾아 떠나는 WHY 카드, 온오프믹스 소통 등으로 진행되었다.
지식소통 조연심의 오프닝...
오늘의 공연은 듀엣으로 재즈 피아니스트 양서윤과 트럼페터 하승국님이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 주었다.
심현정 작곡가님의 작품들로 구성된 오프닝공연으로 함께 한 사람들은 모처럼 영화 속 그 장면으로 빠져들 수 있었다.
[늑대소년], [아저씨], [올드보이] ....
오늘의 하일라이트, 작곡가이자 여성최초 영화감독인 심현정의 미니 특강
어떻게 작곡을 하게 되었는지를 어린 시절부터 편안하게 풀어주다가 청음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음을 알게 되어 작곡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고....
말보다는 실제 작업한 영상을 보여주시던 심현정 작곡가님
PD와 카메라 감독이 북극곰을 촬영해 온 영상에서는 코믹하게 그려졌던 북극곰들이 심현정 작곡가의 음악이 더해지자 아련하면서도 암담한 북극곰의 미래를 읽는 것 같았다. "아! 음악이 이런 거구나."를 한 눈에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이어진 토크 콘서트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자신을 어떻게 훈련했는지, 시간을 어떻게 보내왔는지를 담담하게 그러면서도 재치있게 풀어내던 심현정 작곡가를 보고 함께 한 관객들은 자신의 일에서 해법을 찾기도 하고, 동기부여도 받았다.
끝없이 이어지던 질문들을 보면서 소통의 중요함을 새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즉흥적으로 이루어진 무대..
피아노가 전공도 아니었지만 하루 7시간씩 연습했다는 심현정 작곡가님에게 피아노 곡 연주를 부탁했다.
"나를 찾아 떠나는 WHY CARD"를 작성하는 동안 우아한 피아노 곡을 들려주십사 했는데 흔쾌히 2곡을 연주해 주셨다.
역시 프로는 언제나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한 시간이기도 했다.
많은 분들이 심현정 감독님의 즉흥 피아노 연주에 더 감동했다는 메시지를 전해 주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함께 사진촬영...
좌로부터 박현진, 조연심, 심현정 감독님, 최유정, 장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