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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e-사람] 안병용 의정부시장에게 희망농구 올스타와 한기범희망재단에 대해 묻다 by 지식소통 조연심

소통인터뷰 & 토크쇼/조연심이 만난 e-사람

by 지식소통가 2011. 4. 2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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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과 담화중인 한기범희망재단의 한기범 대표


 

지난 밤 봄비로 촉촉함을 가득 담은 연초록 이파리들과 개나리,목련, 철쭉,벚꽃들이 봄소식을 전하는 가운데 의정부 시정일로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만났다. 5 5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있을 희망농구 올스타 자선행사에 앞서 의정부의 안병용 시장에게 그간의 진행상황에 대해 물었다. 의정부가 후원하는 희망농구 올스타 자선행사와 한기범희망재단에 대해 들어보자.

 

한기범씨와는 어떤 인연으로 의정부홍보대사까지 위촉하게 되었는지요?


한기범씨는 70-80년대를 대표하는 농구 대스타였고 저는 열렬한 팬이었습니다. 대학 선후배 사이인 우리는 대화를 나누던 중 제가 의정부홍보대사를 부탁했고 한기범씨가 흔쾌히 허락하면서 우리의 인연은 이어졌습니다. 저는 의정부 홍보대사 한기범씨가 군사도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아이들에게 농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희망농구전도사로서 의정부를 꿈과 기회의 도시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합니다.


안병용 의정부 시장


 

한기범희망재단의 출범에 앞서 한 마디 해 주세요.


국가대표로서 자신이 받은 명성과 축복을 이제는 다른 사람 특히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눈다고 하는 그 마음이 모아져 한기범희망재단이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심장병어린이, 다문화가정의 어린이, 농구유망주를 후원하게 될 한기범희망재단을 통해 어려운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55일 희망농구 올스타를 먼저 제안하셨다고 하던데?


축구에 홍명보 자선축구가 있고 야구에도 그런 것이 있는데 농구에도 자선농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한 말이 씨가 되어 이런 큰 행사를 치루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저 혼자 생각이기 보다는 합심하여 선을 이룬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는 농구를 통해 희망을 나누자는 Let’s Have Hope 2011 이라는 뜻을 담아 왕년의 올스타인 허재, 강동희, 이충희, 문경은 등이 출전하고 현직 선수들과 여자 올스타 및 연예인농구팀이 참여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한기범희망재단에서 좋은 취지로 희망농구 올스타 자선행사를 한다고 하니 이유불문하고 합심해 준 모든 분들께 이번 행사 명예대회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꿈을 잃은 어린이들이 농구의 점프가 그렇듯이 새로운 삶에 대한 에너지를 얻고 농구꿈나무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인터뷰 중인 지식소통 조연심



 

한기범희망재단에 대한 향후 의정부의 계획을 들려 주세요.

 
의정부홍보대사이기도 한 한기범씨가 운영할 한기범희망재단이 농구를 통해 희망을 전하고 사랑의 농구꿈나무를 키우는 산실이 될 수 있도록 후원할 계획입니다. 사실 변변한 농구팀 하나 없는 의정부에 프로팀을 유치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없을 듯 합니다.

 

의정부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의정부는 지난 60여 년간 대한민국 안보의 중심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 도시입니다. 현재까지 한반도 전투사단이 존재하는 유일한 도시이기도 한 의정부의 현재 이미지는 아직까지도 군사도시의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머지 않아 돌려 받게 될 미군반환공유지는 우리 의정부의 역사문화 관광의 중심이 될 것이고 이것이 의정부를 기회와 희망의 도시로 만들어 줄 핵심사업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베세토(베이징,서울,도쿄) 21세기 경제,사회,문화의 중심 축이 된 지금 그 연결의 중심은 대전, 천안이 아닌 의정부입니다. 중국과 유럽철도의 시작인 경원역의 시발점이 바로 의정부이기 때문입니다. 향후 의정부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대적으로 전략적 의미를 지닌 대표적인 도시로 거듭날 거라 믿습니다. 그런 의정부에서 희망농구 올스타 자선행사가 개최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가 성공리에 치뤄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그 성패여부와 관계없이 맹활약하고 있는 한기범 대표를 격려하고 응원합니다. 제 마지막 바램은 남은 임기 동안 한기범씨가 변함없이 의정부홍보대사로 활약해 주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중인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한기범 대표, 연규횽 이사, 강정은, 지식소통 조연심



앞으로도 변함없이 의정부홍보대사로 최선을 다하겠노라는 한기범씨의 대답으로 모두 한바탕 웃을 수 있었다. 희망은 새출발이라고 정의하는 안병용 의정부시장패자부활전을 통해서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고 시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희망이 있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의정부의 희망은 부대찌개라는 약간은 유머스러운 그의 말에서 멀지 않은 미래에 부대찌개를 먹으며 의정부의 옛모습을 추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고 그것이 바로 의정부의 희망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 5 5일 의정부서 열리는 희망농구 올스타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기범희망재단의 출범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한기범희망재단의 한기범 대표, 연규홍 이사 및 G-TV 촬영팀, 온라인브랜드디렉터 강정은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희망농구 올스타를 통해 의정부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한기범 대표, 연규홍 이사, 강정은, 지식소통 조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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