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사랑은 인디언 서머처럼 온다
인디언 서머(Indian Summer)를 아는가? 이는 우리나라의 꽃샘추위처럼 가을에 찾아드는 한여름의 심술궂은 날씨를 빗댄 말이다. 북아메리카에서 한가을과 늦가을 사이에 비정상적으로 따뜻한 날이 계속되는 기간을 말한다. 유럽에서는 '늙은 아낙네의 여름(old wives' summer)'이라거나 '물총새의 날(halcyon’s days)'이라고 하며, 영국에서는 성자(聖者)의 이름을 빌려서 '성(聖)마르틴의 여름(St.Martin's summer)' 또는 '성루크의 여름(St.Luke's summer)'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런 인디언 서머와 중년의 사랑이 비유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중년의 사랑은 인디언 서머처럼 온다. 1.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2. 갑자기 찾아온다. 3.뜨겁고 강렬하다. 4.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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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 4. 22:32